[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결국 북중미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조금 전 끝난 K조 예선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32강행을 위한 마지막 경우의 수가 사라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기자]
스포츠부입니다.
[앵커]
너무 아쉬운 소식이네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콩고민주공화국과 우즈베키스탄의 K조 예선 마지막 경기가 방금 끝났는데요.
콩고가 3 대 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우리나라의 32강 탈락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콩고는 전반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에만 연달아 세 골을 뽑아내면서 역전승을 완성했는데요.
1승 1무 1패로 조별예선을 마치면서 K조 3위로 올라왔고, 승점 4점을 확보하면서 승점 3점인 우리나라를 넘어섰습니다.
우리나라는 조 3위 팀 중 순위가 9위로 떨어지면서, 남은 J조 경기에 상관없이, 상위 8팀에 주어지는 32강행 티켓을 놓치게 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8년 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33위나 34위로 마치게 됐는데, 이는 32개 팀이 경쟁한 예전 대회 기준으로 따지면 본선 진출도 해내지 못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처참한 성적입니다.
[앵커]
결국, 우리나라가 남아공에 진 게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졌군요?
[기자]
네, 전 국민이 다른 팀의 경기를 보며 마음을 졸이는 지난 며칠을 보냈지만, 결국, 간절한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남아공에 지면서 A조 3위로 추락했을 때만 해도 그래도 32강행 희망이 컸는데요.
이후 치러진 다른 조 경기에서 예상을 깬 결과가 속출하면서 우리 대표팀은 32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가나가 크로아티아를 이겨줬다면 경우의 수를 이어갈 수 있었는데, 크로아티아가 이기면서 우리의 희망을 외면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늘도 어두운 분위기 속에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는데요.
내일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결산 기자회견을 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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