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대체 어디에서부터 잘못됐던 걸까요.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재계약 무산 이후 벌어졌던 감독 선임 과정의 불투명함이 오늘의 결과를 불러왔다는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이때부터 한국 축구의 단추는 잘못 끼워지게 된 걸까요.
확고한 철학과 빌드업 축구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전 감독과의 재계약 무산이 이번 월드컵 실패의 시작이었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후 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스타플레이어 출신 위르겐 클린스만은 정몽규 회장과의 개인적 친분 논란, 전례없던 태업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다가 결국 70억 원의 위약금을 챙기고 물러나기도 했습니다.
이후 두 차례 임시감독 체제를 거치며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는 축구협회의 논의 과정은 불투명하기만 했고, 논란 끝에 재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논란을 의식한 듯 결연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죠.
이러한 각오에도 불구하고 감독 선임 과정 논란은 국회로까지 이어지며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기도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대표팀 감독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가 결국 선임이 무산된 제시 마시 감독에 대한 언급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제시 마시 감독.
공교롭게도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우리 대표팀에 승리한 남아공을 32강전에서 무릎 꿇리며 캐나다의 16강 진출을 이끈 감독이죠.
2년 전 선택이 낳은 상반된 결과에 축구팬들의 아쉼움과 분노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