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PGA투어에서 3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총상금 4천만 달러, 우리 돈 55억 원이 걸린 꿈의 무대입니다.
'꾸준함의 대명사' 임성재가 8년 연속 진출에 도전했는데,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3년 만에 출전 티켓을 잡았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임성재의 8번 홀 세 번째 샷입니다.
러프에서 높게 띄운 칩샷이 그린에 한 번 튕겨 홀에 빨려듭니다.
이 이글로 임성재는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페덱스컵 포인트 261.25점을 받았지만, 누적 순위에서 37위에 머물러 30명만 출전하는 투어챔피언십 출전이 8년 만에 좌절됐습니다.
이번 대회 5위 정도면 안정권이었는데, 초반 6번 홀까지 잃은 세 타가 아쉬웠습니다.
임성재가 비운 자리는 김시우와 김주형이 대신합니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2언더파 공동 33위를 기록했지만, 페덱스컵 포인트는 당당히 5위에 올랐습니다.
[김시우 / 페덱스컵 포인트 5위 : 우승이 하고 싶긴 하지만 이 투어에서 우승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제가 꾸준히 해왔던 대로 플레이하다 보면 언젠가 우승이 올 거라고 믿고 있어요.]
[기자]
공동 28위를 기록한 김주형도 페덱스컵 순위 29위로 최종전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윈덤 클라크는 최종합계 17언더파로 시즌 3승째를 올리며 페덱스컵 순위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개막하는 투어 챔피언십에선 랭킹 1, 2위인 스코티 셰플러와 매튜 피츠패트릭 등 30명의 선수가 총 상금은 4천만 달러, 우리 돈 약 550억 원을 놓고 뜨거운 샷 대결을 벌입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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