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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김민종·허미미에게 금메달이 절실한 이유는?

2026.08.24 오후 11:16
[앵커]
다가오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유독 금메달을 절실하게 바라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남녀 유도 간판 김민종과 허미미가 그 주인공인데요.

어떤 사연인지, 양시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유도 김민종이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연이어 훈련을 이어갑니다.

130㎏이 넘는 육중한 몸으로, 엎어치기와 다리 기술을 이용한 메치기는 물론 매트 위 굳히기 기술도 쉴 새 없이 연마합니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과 파리올림픽 은메달을 따내며 우리나라 유도 역사를 다시 썼지만,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은 아직 마음에 남았습니다.

아쉬움을 씻는 방법은 오직 하나, 금메달뿐입니다.

[김민종 / 유도 국가대표 :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에서 저 스스로 아쉬운 성적을 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좋은 성적을 꼭 가지고 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자 57㎏ 이하급 허미미도 이번 아시안게임의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으로, 일본 국적을 버리고 태극마크를 단 지 어느덧 5년째.

세계선수권 금메달과 파리올림픽 은메달을 따내며 일약 우리나라 여자 유도 간판이 됐지만, 태어나고 자란 유도 종주국,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부담감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는 더 절실해졌습니다.

[허미미 / 유도 국가대표 : 긴장도 되고 부담도 있긴 한데요. 그래도 응원해주시는 분이 많이 계셔서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금메달 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오직 금메달만 바라보며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두 선수의 금빛 메치기는 10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펼쳐질 예정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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