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신다인 선수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다인은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로 2위 박혜준을 3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신다인은 프로 데뷔 후 두 번의 우승을 모두 이 대회에서 달성했습니다.
공동 선두로 4라운드에 나선 신다인은 이날 1, 2번 홀을 파로 막은 뒤 3번 홀부터 7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쇼를 펼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9번 홀에서 티샷이 수풀 속으로 들어가면서 보기를 범해 2위와 격차가 1타로 줄었지만, 10번과 11번 홀 두 홀 연속 버디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15번과 17번 홀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신다인은 "항상 옆에서 응원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코스에 들어갔더니 긴장이 많이 됐지만 팬들의 응원으로 극복했다"며 "9번 홀에서 위기를 맞았지만 잘 넘겼다. 이번 대회에서 첫 디펜딩 챔피언이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시즌 5승과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서교림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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