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바라보는 여자축구대표팀이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아시안게임만 6번째로 출전하는 지소연 선수는 최근 논란을 딛고 유종의 미를 장식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줄지어 뛰며 체온을 높입니다.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지만, 선수들 표정은 밝고 활기찹니다.
이제 아시안게임 첫 경기까지 일주일.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건 여자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겠다는 목표입니다.
지난 항저우 대회 8강에서 대표팀의 발목을 잡은 북한과의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가 첫 번째 고비입니다.
[신 상 우 /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 북한전을 잘 준비해서 이긴다고 하면 큰 이동 없이 결승까지 시즈오카에서 쭉 있기 때문에 미얀마나 방글라데시전도 다 중요하지만, 북한전 잘 준비해서….]
아시안게임만 6번째 출전하는 살아있는 전설 지소연 선수에게 이번 대회는 더 특별합니다.
최근 심판의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대회인 만큼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지 소 연 / 여자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어느덧 6번째 아시안게임을 맞이하게 됐는데, 마지막으로 정말 메달 색을 한번 바꿔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과 17일 미얀마, 방글라데시와 맞붙은 뒤 21일 남북대결을 펼칩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결전지 오사카로 출국합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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