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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올해 투구 중단 공식 선언..."타격에 집중"

2026.09.08 오후 04:30
투타를 겸업하는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올해는 투구를 중단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오타니는 현지 시간 7일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엔 투수로 등판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타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망스럽긴 하지만, 이번 시즌을 돌아볼 때 배움의 기회로 삼고, 다음 시즌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23년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한 오타니는 이듬해엔 타자로만 뛰었고 지난해 6월 중순 마운드에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오타니가 다저스로 이적한 뒤 시즌 초반부터 투타를 겸업한 첫해로, 지난 7월 4일까지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그러나 왼쪽 무릎 통증으로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한 채 재활 치료에 들어갔고, 오른팔 이두근 부상과 목에서 팔까지 이어지는 통증까지 겹쳤습니다.

또, 최근 나흘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며 부상자 명단에 오를 거란 전망이 나오다 7일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돌아왔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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