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극적인 동점 2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타율도 2할 8푼대를 회복했는데, 올 시즌 남은 15경기에서 얼마나 타율을 끌어올리지 관심입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팀이 4대6으로 뒤진 8회 말 2사 풀카운트 상황.
이정후의 빨랫줄 타구가 오른쪽 담장 폴대를 살짝 빗나갑니다.
집중력을 잃지 않은 이정후는 이번에는 오른쪽 펜스를 직접 맞히는 동점 2루타를 때려냅니다.
이어 한국계 셰이 위트컴의 중월 2루타로 홈을 밟아 역전 득점까지 성공합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동점 2루타를 앞세워 8회에만 6점을 뽑아내, 세인트루이스를 7-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2회 말에도 좌전안타를 신고한 이정후는 10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하며 타율을 2할 8푼 1리로 끌어올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15경기를 남겨 놓고 있습니다.
후반기 들어 타격감이 떨어진 이정후로서는 남은 경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5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시즌 타율을 2할 9푼 가까이 끌어올리면 내셔널리그 타율 10위 안에 이름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난 시즌보다 타율을 무려 2푼 이상 끌어올리며 메이저리그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도 함께 따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순표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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