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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의 축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오늘 저녁 개막

2026.09.19 오후 03:55
오늘 저녁 공식 개막식과 함께 16일간 열전 돌입
한국, 금메달 40∼45개로 3회 연속 종합 3위 목표
[앵커]
'아시아인의 축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오늘 저녁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기자]
네, 스포츠부입니다.

[앵커
이미 일부 종목 경기는 진행되고 있는데요, 공식 개막식은 오늘 저녁이죠?

[기자]
네, 오늘 저녁 6시에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립니다.

일본 나고야시 미즈호 육상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역사와 문화,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다양한 공연과 함께 2시간 동안 펼쳐질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1천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했는데요.

개막식에는 경기 일정에 맞춰서 9개 종목에 50여 명의 선수단만 참석합니다.

45개 나라 중 우리나라는 16번째로 입장하게 되고, 탁구의 신유빈과 조정의 김동용 선수가 개회식 기수를 맡습니다.

[신유빈 / 여자 탁구 국가대표 : 기수라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이미 일부 구기 종목의 예선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선수단은 41개 종목에서 금메달 40개 이상을 따내 3회 연속 종합 3위를 지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앵커]
역시 메달 레이스에 큰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우리 선수단의 첫 금메달 소식, 언제쯤 나올까요?

[기자]
개막 첫날인 내일 우리 선수단은 무더기 메달 소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 메달은 내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성승민 선수가 우리 선수단의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이어 오후 2시 30분에는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이 열리는데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가 자신의 19번째 생일에 금메달을 겨냥합니다.

저녁에는 수영 남자 자유형 100m에서 황선우와 김영범이 금빛 물살을 가를 예정이고, 막강한 전력을 선보이며 결승까지 진출한 남자 농구 대표팀은 내일 저녁, 개최국 일본과 결승전을 치릅니다.

[앵커]
그런데 이번 아시안게임은 개막하기도 전에 운영 미숙으로 빈축을 사고 있죠?

[기자]
네, 어제 남자 하키 경기에 앞서 애국가가 아닌 북한 국가가 잘못 연주되는 사고가 벌어졌는데요.

우리 선수단은 사고 직후 조직위에 경위 해명을 요구하고, 공식 항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조직위원회 관계자가 어젯밤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공식사과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또 지난 15일에는 크루즈 입항 행사 때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등장하는 등 일어나지 않아야 할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열악한 컨테이너 숙소는 폭우에 잠기고, 크루즈 숙소에는 남녀 선수가 한 방에 배정되는 실수도 잇따르는 등 수준 이하의 대회 운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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