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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메달 소식... 축구대표팀 선전

2026.09.25 오전 11:11
■ 진행 : 유다원 앵커, 강희찬 앵커
■ 출연 :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들이 연일 메달 소식을 전해오고 있습니다.또, 축구대표팀 평가전 경기도 어제 열렸는데요.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모시고, 이모저모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앵커]
어제 우리 축구대표팀 평가전이 있었습니다. 아시안게임 얘기하기 전에 먼저 이 얘기부터 해 볼 텐데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이지 않습니까? 우리가 에콰도르를 3:0으로 이겼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동호]
올해 북중미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32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한국 축구가 한번 크게 뒤집어졌죠. 많은 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난 뒤에 새롭게 출발하는, 축구대표팀이 새롭게 출발하는 경기가 에콰도르전이었거든요. 다행스럽게도 3:0이라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훌륭한 경기력과 스코어로 첫출발을 장식했습니다. 오현규, 손흥민, 이동경 선수가 차례대로 골을 넣었고요. 모레노 감독이 임시감독을 맡고 있는데 모레노 감독 입장에서도 첫 데뷔전이니까, 그리고 임시감독이다 보니까 정식 감독이 되기 위해서 승리에 욕심을 냈겠죠. 그랬는데 선발명단 보니까 저는 이게 뭐지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이강인, 황인범 두 선수가 빠졌거든요. 그런데 이강인, 황인범 두 선수가 빠지면 조금 과하게 말씀드리면 우리 축구대표팀 전력의 50%가 빠지는 거다라고 말씀드렸는데 과감하게 황인범, 이강인 선수를 빼고 왼쪽 수비라인에는 조현택 선수, 그리고 왼쪽과 오른쪽 측면에 정승원 등등을 배치했고요. 새로운 얼굴들을 기용했고, 후반에 교체 8명 중에서도 새로운 얼굴이 많았거든요. 이 점을 보면 준비를 상당히 많이 했다. 그리고 자기 선택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모레노 감독의 성격과 전술에 대한 짐작이 충분히 가는 경기였었죠.

[앵커]
그렇다면 두 번째 평가전 일정도 잡혀 있지 않습니까?

[최동호]
28일에 우루과이와 경기를 하거든요. 우루과이와 경기를 하고 우루과이가 에콰도르보다는 조금 더 강한 팀이기 때문에 우루과이전에서의 경기력이 진정한 평가 무대가 될 것 같죠.

[앵커]
그렇다면 우루과이전에서는 우리가 어떤 전술을 펼쳐야 되고 어떤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나요?

[최동호]
어제 잘했던 건 계속 이어가야 되겠죠. 어제 경기 보면 시각적으로 보기에 딱 보자마자 직관적으로 선수들이 투톱, 오현규, 손흥민 선수가 전방에서부터 압박에 들어갔다. 압박이 좋았고요.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좀 더 공격 성향을 띠었습니다. 뭐냐 하면 볼 점유율을 똑같이 모레노 감독도 강조를 한다이전 대표팀은 볼을 점유하기 위해서 의미 없이 횡패스나 백패스가 많았었거든요. 그런데 이전 대표팀보다는 어제는 확실히 불필요한 횡패스가 줄어들고 대신에 직진패스가 많아졌죠. 그리고 어제 경기에서 좀 불만스러운 점은 좌우 측면에 정승원 선수와 손민규 선수가 뛰었는데 열심히 활발하게 측면을 뚫었으나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어지는 연계 플레이가 효과적이지는 않았고요. 그래서 오현규 손흥민 두 선수가 골을 넣기는 했지만 두 선수가 슛을 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루과이전에서는 아마 이강인 선수가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제보다는 훨씬 더 그라운드를 넓게 쓰는, 좌우 측면을 흔드는 패스라든지 수비진을 한 번에 뚫는 킬패스가 우루과이전에서 좀 더 효과적으로 구사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죠.

[앵커]
아시안게임으로 얘기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체조에서는 여서정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동호]
여서정 선수 8년 만의 금메달입니다. 2018년 대회에서 금메달 땄고요. 2023년에 열렸던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았거든요. 파리올림픽 티켓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느라 아시안게임에 참가를 못했는데 8년 만에 어제 금메달을 도마 개인전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어제 결선에서 종합점수가 14.483이었는데 1차 시기에서는 한 바퀴 반을 도는 기술 그리고 2차 시기에서는 두 바퀴 도는 기술을 구사했는데 안정적으로 착지하면서 실수 없이 금메달 가지고 왔고요. 딱 관건은 북한의 안창옥이라고 세계적인 선수가 있거든요. 안창옥 선수가 예선에서도 2위, 우리 여서정 선수가 1위였었는데 결선에서도 안창옥 선수가 여서정 선수를 뛰어넘기 위해서 2차 시기에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난도가 높은 고급기술을 구사했는데 착지에서 실패가 있어서 여서정 선수를 뛰어넘지 못했죠.

[앵커]
그리고 어제 또 수영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도 있었는데 여기서는 또 메달이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정리해 주실까요?

[최동호]
어제 수영에서만 은메달 4개와 동메달 2개가 나왔거든요. 그런데 수영은 이번 대회에서 성과를 많이 거뒀어요. 금메달 숫자가 아니라 한국 수영의 미래를 나다볼 수 있는 유망주들이 많이 나왔거든요. 어제도 김준우 선수가 자유형 800m에서 은메달을 가지고 왔는데. 수영에서 공동 2위, 들어본 적 없으시죠. 0.001초대까지 기록을 따지는데 소숫점 세 자리까지 타이밍이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김준우 선수 자유형 800m에서 공동 1위를 기록하면서 새롭게 한국 수영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게 됐고요. 그리고 여자에서도 평형 200m에서 박시은 선수가 은메달을 가지고 왔거든요. 남자계영 400m에서도 은메달 가지고 왔고요. 김영범 선수가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 따왔는데, 김영범 선수가 20살입니다. 그리고 800m에서 은메달 따온 김진우 선수 19살이고요. 평형 은메달 박시은 선수 19살이고 그리고 또 배영에서 동메달 2개, 기록이 나쁘지 않았거든요. 배영에서 동메달 2개 가지고 온 김승원 선수도 여고생 18살입니다. 박태환으로부터 시작해서 황선우, 김우빈까지 이어지고 이들의 뒤를 이을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또 이번 대회에서 확인했다는 점에서 수영은 큰 의미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죠.

[앵커]
그러면 다음 국제대회에서도 10대 유망주들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겠네요?

[최동호]
수영은 대개 전성기를 누리는 선수들이 20대 초반이거든요. 김진우 선수도 그렇고 대회 나갈 때 마다 기록이 자꾸 경신되고 있어요. 그래서 다음 올림픽, 2030년 LA올림픽에서 주역으로 주축 선수로 성장할 선수들이 바로 이번 대회에서 발굴됐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앵커]
상당히 어린 선수들이 좋은 활약 해 주고 있어서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도 메달이 걸린 경기가 상당히 많지 않습니까? 메달을 기대해 볼 만한 종목이 있을까요?

[최동호]
오늘은 펜싱에서 기대가 됩니다. 펜싱 개인전이 모두 마무리가 됐고 오늘부터 단체전에 들어가거든요. 한국 펀싱 하면 남자는 사브르, 여자는 에페인데 오늘 여자 에페 단체전 경기가 열립니다. 에페에서는 이미 개인전에서 송세나 선수가 금메달 따냈고요. 오늘 단체전에서 2관왕에 도전하게 되는 거고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죠. 야구, 야구는 금메달 따내야 기본이죠. 그런데 오늘 금메달이냐 은메달이냐를 가늠할 수 있는 경기가 열리는데 슈퍼라운드 1차전 일본전이 열립니다. 일본은 실업 야구 출신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는데 2018년에 실업야구 대표팀에 프로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이 예선에서 패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결코 얕잡아볼 수 없고요. 오늘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을 이기게 되면 결승전에 곧바로 올라가게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경기 외적으로 살펴보면 이번에 사실 대회에서 잡음도 나오지 않ㅅ니까? 숙소, 셔틀버스, 음식 문제 여러 가지가 나오고 있는데 사실 국제대회인데 이런 게 불거지는 원인이 뭘까요?

[최동호]
계속 반복되고 있는 부실운영 사례들이 등장하고 있어서 여러 차례 말씀을 드리기는 했는데 경비 절감을 내세운 대회였는데 경비 절감까지는 예를 들면 새로운 시설을 건축 또는 건립하지 않아서 절감하고 친환경적인 모델을 내세운 것까지는 동의하고 좋았으나, 그러나 시스템이 구축된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사람의 문제거든요. 사람의 문제에서 저는 결국 부실운영이 드러났다고 보는데 예를 들면 선수촌은 짓지 않았다. 그래서 크루즈선과 컨테이너 가건물을 사용한다. 그러니까 선수촌은 준비는 된 거죠, 가건물로 크루즈로. 그런데 방 배정이라든지 선수들 동선이라든지 선수들 실제 생활에 있어서 신장과 침대의 길이라든지 이런 것을 디테일하게 배려하지 못한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한 거거든요. 배차 문제도 버스가 없었던 게 아니라 버스는 준비가 됐는데 기사가 목적지를 몰라서 착각했다든지 등등의 문제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사람의 문제이고 우리도 이 점을 좀 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되겠죠.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최동호 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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