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에콰도르를 상대로 데뷔전 완승을 거둔 축구대표팀 모레노 감독이 오늘(28일)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우리보다 피파랭킹이 12계단이나 높은 강팀인데, 아껴뒀던 비장의 카드 이강인을 내세울 예정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에콰도르전을 무실점, 다득점 완승으로 장식한 우리 축구 대표팀이 밝은 표정으로 다시 모였습니다.
가볍게 몸을 푼 우리 선수들은 원을 그린 채 공 뺏기 게임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뒤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모레노 감독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진짜 시험대에 오릅니다.
피파랭킹이 우리보다 무려 12계단이나 높은 만큼, 이번 평가전은 모레노 감독의 역량을 검증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모레노 감독은 아껴둔 이강인 카드를 꺼내 들어 손흥민과 '원투펀치'로 내세울 예정입니다.
[이강인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열정적으로 어떤 축구를 선호하고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한 명 한 명 잘 설명해주세요. 언어적으로도 소통하기가 편해서 (좋았어요.)]
이강인의 올 시즌 퍼포먼스를 높게 평가하며, 선발로 기용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로베르트 모레노 / 축구대표팀 임시감독 : 아틀레티코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처럼 이강인 최고의 기량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강인이 스페인 라리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즐겁게 활약한 포지션이 아닌 다른 곳에 그를 배치하는 것은 경솔하고 무모한 일입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올 시즌 2골을 터뜨리며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찬 이강인은 대표팀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다짐했습니다.
[이강인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감독님이 제일 추구하는 축구가 한팀이 돼서 모두 11명이 팀을 위해 뛰는 거라고 많이 느껴졌어요.]
역대 전적에서 1승 2무 7패로 우리가 크게 밀리는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우리 대표팀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기자 : 이동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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