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자양궁 이우석이 리커브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세계 최강 자리를 지켜온 여자 양궁은 아시안게임 최초로 '노골드'를 기록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이우석이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결승에서 일본의 나카니시 준야를 만난 이우석은 거침없었습니다.
결국, 마지막 화살을 9점에 꽂아 4세트를 따내며 세트 점수 6대 2로 남자 개인전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전날 단체전에서 김우진, 김제덕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우석에게 국제종합대회 개인전 금메달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전까지 2022 항저우 대회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승 순간 태극기 세리머니로 남자 개인전 새로운 최강자임을 세상에 제대로 알렸습니다.
여자양궁은 역대 아시안게임 최초로 '노골드'에 그쳤습니다.
17살 인도 신예 모호드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예진은 8점, 모호드는 10점 과녁 한가운데를 뚫으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여자양궁이 아시안게임에서 단 하나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찍이 한국 지도자들을 영입하고 양적으로도 성장한 인도의 급부상 때문입니다.
세계 최강을 자부해온 여자양궁이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위한 새로운 과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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