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최고의 슈퍼스타 김도영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이름값을 제대로 해냈습니다.
8회 극적인 결승 홈런으로 홈런왕과 함께 팀의 3위를 결정지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KIA는 4회 김선빈의 스퀴즈로 2대 1로 달아났습니다.
그러자 LG는 6회 문정빈이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4회 구원 등판한 고우석에 꽁꽁 묶였던 KIA는 8회 박재현이 바뀐 투수 케네디에게 기습 번트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김도영은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통산 100번째 아치였던 이 결정적인 한 방으로 김도영은 생애 첫 홈런왕에 오르며 팀을 3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자신이 왜 현재 KBO리그 최고의 슈퍼스타인지, 스스로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김도영 / KIA 내야수 : 너무 행복하고, 진짜 드라마 같습니다. 솔직히 공동 우승은 별로 안 예쁜 그림인 것 같아서 차라리 저는 못 칠 거 같아서 힐리어드 선수가 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 이렇게 극적으로 나와서 정말 행복합니다.]
[기자] 끝까지 달려왔던 최다안타 경쟁은 롯데 레이예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2회와 4회 연속 안타를 때려낸 레이예스는 6회 솔로포로 세 번째 안타를 날리고, 8회에도 안타를 추가해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211개로 갈아치웠습니다.
kt 최원준도 3안타를 추가했지만, 레이예스에 3개가 모자라 득점왕 타이틀에, 김도영과 홈런왕 경쟁을 펼치던 힐리어스도 타점 1위에 만족했습니다.
정규리그를 마감한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요일 LG와 두산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합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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