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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설 92·96라인' 모두 포함...모레노 "대표팀 주장은 손흥민"

2026.10.29 오후 05:06
[앵커]
축구대표팀의 11월 A매치 2연전 소집 명단에 불화설 중심에 있는 '92·96라인'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무엇보다 경기력 중심으로 선발했다며 "대표팀 주장은 손흥민 선수"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11월 마지막 시험대에 오를 모레노 임시 감독의 선택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9·10월 A매치 기간 드러난 여러 불화설에도 불구하고 이번 소집 명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습니다.

손흥민과 이재성 등 이른바 92라인, 손흥민과 갈등을 빚은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등 96라인 모두 포함했습니다.

불화설과 관련해 내부 문제는 내부에서 해결해야 하고, 들리는 얘기보단 선수들을 직접 만나 해결한다는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경기력을 선수 선발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로베르트 모레노 /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 내부 문제는 내부에서 해결해야 하고 모든 건 얼굴을 맞대고 풀어야 합니다. 어떤 선수도 팀보다 우선할 수 없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동반 은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 96라인 선수들과도 이미 직접 소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과 96라인 가운데 단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포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심이 쏠린 축구대표팀 주장 교체 가능성에 대해선 "주장은 손흥민"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로베르트 모레노 /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 축구대표팀 주장은 손흥민입니다. 이외에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곧바로 유럽으로 넘어갑니다.

대표팀 핵심인 이강인과 김민재가 맞붙을 수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 등을 직접 보고 유럽파 선수들과 다시 대화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력을 강조하며 정면돌파를 선택한 모레노 감독.

이젠 자신의 거취까지 걸린 11월 원정 2연전에서 결과로 증명해내야 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 : 김광현
영상편집 : 마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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