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구름은 이제 대부분 빠져나갔습니다.
지금은 서울 영등포와 전남 신안에 빗줄기가 조금 굵은 상태고요, 그밖의 중북부에는 약하게 비가 오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와 충남서해안에는 이렇게 낮 한때 비가 조금 오다 그치겠고요, 그 밖의 호남 서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28도, 청주와 대전 31도, 전주, 대구 32도, 부산 29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하지만 다음 주 초반에는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귀포 부근 해상까지 올라 오겠습니다.
이 영향으로 월요일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에 300mm가 넘는 집중호우와 함께 강풍 피해가 우려되니까요,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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