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비 조금...서해안 약한 황사

2012.11.28 오전 09:13
[앵커멘트]

현재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서해안에는 약한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다현 캐스터!

지금 어느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죠?

[리포트]

현재 서울 경기와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한시간 쯤 전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mm미만의 가을비가 조금 지나겠는데요.

강원 북부 산간으로는 1~3cm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 지역으로 향하시는 분들은 교통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은 어제보다 한결 수월하셨을 겁니다.

이번 가을 들어 최고 추위를 보였던 어제에 비해 오늘은 3.2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6도가량 높았습니다.

낮에도 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9도로 예년 이맘때보다도 1~2도가량 웃돌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 낮 기온도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청주와 대전 10도, 전주와 대구 13도, 부산 14도로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먼지가 우리나라쪽으로 조금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황사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진 않겠지만 낮부터 밤 사이 서해안에 약하게 영향을 주겠습니다.

[질문]

나로호 발사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 내일 전남 고흥지역의 날씨는 어떨까요?

[답변]

나로호 발사가 예정돼 있는 내일 오후 4시부터 6시 55분 사이 전남 고흥 지역, 날씨가 흐리고 초속 4~6m의 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하지만, 발사에 지장을 줄 정도로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나 낙뢰 또 영하 10도 이하의 맹추위가 찾아올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날씨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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