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쪽지방 강한 비바람...최고 80mm 더 온다

2014.09.24 오후 12:55
[앵커]

서울의 비는 거의 그쳤습니다.

하지만 동쪽지방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강한 비바람 이어지고 있는데요.

강원 남부와 영남 지방 곳곳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앞으로도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린다는 예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비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지금 서울은 비가 거의 그쳤죠?

[기자]

보시는 것처럼 비는 거의 그쳤고요.

이따금씩 빗방울만 떨어지는 정도입니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머리가 심하게 흐트러질 정도고요, 옷 속으로 파고드는 바람이 차가워서 서늘한 느낌도 감돕니다.

현재 전남 해안과 울산, 부산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해안지역은 물론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 잘 하시고요, 수확을 앞둔 농작물도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은 이렇게 하늘이 잠잠해졌지만 동쪽지역은 여전히 강한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경남 하동과 산청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 밖의 영남과 강원 남부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30mm의 장대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밤사이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 비는 오늘 밤까지 이어집니다.

영남과 영동지역에는 30~8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수도권 지역에 5mm 내외, 그 밖의 지방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이렇게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낮 기온도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이 20도, 대구 22도, 광주 24도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크게는 8도나 낮아 낮에도 서늘하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 늦게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영동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로는 다시 맑은 날씨를 회복하며 당분간 선선한 가을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성암로에서 YTN 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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