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위를 떨쳤던 한파는 주말까지 주춤하겠지만,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4.3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오르는 등 한파가 풀렸다고 밝혔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하 3도, 낮 기온은 영상 5도로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제주도와 호남지방 미세먼지가 '주의' 수준을 보이겠고, 내일은 수도권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진두 [jd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