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늦더위 속 코스모스 만발...내일 전국 비

2017.09.10 오후 02:02
[앵커]
휴일인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늦더위 속에서도 도심 속 공원에는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만발했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코스모스가 정말 예쁘게 피었군요?

[캐스터]
가을이 왔다는 게 실감 나는 풍경입니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황금빛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하늘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보고 있으면, 짙은 가을 향기를 가득 느껴볼 수 있습니다.

내일 비가 오기 전까지는 활동하기 좋은 날씨니까요, 휴일을 맞아 가까운 공원을 방문해 가을 정취를 감상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대체로 흐립니다.

밤에는 서해안 지역부터 차차 비가 내리겠고요, 월요일은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충청이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에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충청이남 지방에도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에는 10에서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오후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내일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늦더위는 주춤합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25도, 대전 24도, 광주와 대구 26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낮아 선선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이번 주에는 한층 더 깊어진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하늘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남해안에는 가을 호우가 예고돼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올림픽공원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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