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평창 맑지만 영하권 추위...대기 건조

2018.02.21 오전 10:17
[앵커]
동계 올림픽이 진행 중인 평창은 오늘도 맑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는데요.

오늘은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준결승이 펼쳐지는 강릉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봅니다. 권헤인 캐스터!

오늘 강릉 날씨는 어떤가요?

[캐스터]
오늘 강릉은 구름 한 점 없는 새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바라만 봐도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데요.

다만, 볼에 닿는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아침 강릉의 기온은 영하 3.1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았고요, 한낮에도 4도에 머물며 예년 기온을 3도가량 밑돌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따뜻한 옷차림 하시기 게 좋겠습니다.

평창은 강릉보다는 조금 더 기온이 낮습니다.

날씨는 맑겠지만, 낮 기온은 영하 1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경기장 날씨 살펴보면요.

대부분 영하권 겨울 추위를 보이지만, 다행히 바람은 초속 2m 정도로 잔잔합니다.

따라서 오늘도 야외 경기에 지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 날씨도 맑지만, 기온은 어제보다 2~5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4도, 광주와 대전 6도, 부산은 9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반짝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내일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 중서부 지방에는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연일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작은 불씨도 되돌아보는 세심함이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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