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내일 동해안 비 내리며 폭염 주춤...내륙 곳곳 소나기

2018.08.05 오후 05:46
길게 이어지고 있는 폭염,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도 서울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며 무척 덥겠는데요.

다만 속초 낮 기온이 28도에 머무는 등 동해안은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주춤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구름 양이 늘겠고, 동해안은 오늘 밤부터 모레 새벽까지 오락가락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50mm가 되겠고, 내륙지역에는 낮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소나기의 특성상 내리는 시간이 짧지만, 순간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산간 계곡에서는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 28도, 대전 27도, 광주 26도, 부산 28도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동해안은 7~9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대전 35도, 광주 36도, 강릉 29도, 부산 33도로 예상됩니다.

모레는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추인데요. 입추가 지나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