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미세먼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은 미세먼지 상황이 어떤가요?
[캐스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대기 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북서풍이 불면서 먼지를 해소해줬기 때문인데요.
다만 공기는 꽤 차가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9.4도로 현재 서울 기온 19.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낮고, 찬 바람이 불어 쌀쌀합니다.
중국에서 유입된 스모그 영향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 당 91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으며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 경기 남부와 충북, 전북과 경북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대기가 정체되며 남부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오늘과 내일,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모레까지 10~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대구 8도, 대전 7도, 광주 9도로 오늘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8도, 대전과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21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내륙은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모레까지 반짝 가을 추위가 찾아옵니다.
들쑥날쑥한 온도변화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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