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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황해도 송림서 또 3.9 지진...강진의 전조?

2019.06.27 오후 03:57
오늘 오후 3시 19분쯤 북한 황해북도 송림 북동쪽 9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또 3시 37분과 39분에는 규모 2.5와 2.3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송림 지역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23일 사이, 규모 2.4∼3.4의 지진이 5차례 일어났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지진이 이 지역에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이 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강진의 전진일 수도 있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해북도 송림 지역에는 지질학적으로 단층이 존재해 지진이 일어날 수는 있지만, 역사적으로 강진이 발생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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