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오실 때는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 11.9도로 다소 쌀쌀한데요.
한낮에는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6도나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에도 대비하셔야겠는데요.
오늘 수도권에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예비저감조치는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기 하루 전날,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미세먼지 감축 조치인데요.
이에 따라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차량 2부제가 적용돼 차량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고요.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의 운영시간이 단축되고, 건설 공사장의 공사 시간 또한 변경됩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면서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수도권 등 중서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설상가상 그제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내일은 수도권과 영서,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외출 시에는 미세먼지 상황 확인하시고요, 미세먼지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5도, 대전 23도, 광주 24도로 예년보다 2~6도가량 높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함께 개인위생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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