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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동안 맑고 쌀쌀...강원 산간 '대설예비특보'

2019.11.27 오후 02:48
[앵커]
오늘 내륙은 맑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은 밤부터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 쾌청해서 좋은데 어제보다 쌀쌀한 것 같아요?

[캐스터]
이제 가을도 물러갈 채비를 하는 듯 합니다

낮 동안에도 볼에 닿는 공기가 차가운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6.6도로 예년보다 2도나 낮았고요, 어제보다는 무려 7도나 떨어져 쌀쌀했습니다.

이렇게 기온변화가 심한 날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따뜻한 옷차림 하시고요.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과 내일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에는 밤부터 내일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영동 지방에는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최고 30cm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밖의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에도 최고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폭설 대비 잘 해주시고, 교통안전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체감 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그 밖에 지역은 철원 -2, 대전 -2도, 전주 -1도로 영하권 추위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는데요.

서울 9도, 대전과 대구 11도, 광주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돌아오는 휴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고요.

비가 지나고 난 뒤 다음 주에는 다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과 내일 동해안 지역은 눈과 비로 인해 도로가 무척 미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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