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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설날, 서쪽 공기 탁해...한옥마을의 설맞이

2020.01.25 오전 11:56
[앵커]
설날인 오늘도 포근하지만, 서울 등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았습니다.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오늘은 YTN 중계차가 설을 맞아 특별한 장소를 찾았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최현미 캐스터!

그곳에는 설 연휴를 만끽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고요?

[캐스터]
네, 그야말로 설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통 공연이 주변에서 펼쳐지면서 흥겨운 우리 가락이 울려 퍼지고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설 의미와 풍습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마련돼 있으니까요.

남은 연휴 동안 어디 갈까 고민되신다면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서울 등 서쪽 지역에 계신 분들은 마스크를 챙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충청과 전북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을 제외한 서쪽 대부분 공기가 탁한 모습인데요.

오늘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종일 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한낮에는 3월 중순 만큼이나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10도, 광주와 부산 12도 등으로 예년 기온을 6~9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남은 연휴도 추위 걱정은 없지만, 비가 자주 내리겠는데요.

제주도는 오늘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서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겠고, 특히 동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할 전망입니다.

내일부터 모레 사이,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면서 하늘길과 바닷길 운항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귀경길 운항정보를 미리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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