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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경보 강화, 서울 34℃...오후 국지성 소나기

2021.08.05 오전 05:13
[앵커]
전국 대부분으로 폭염경보가 강화되면서 오늘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내륙에 국지성 소나기도 지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른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뜨겁고 습한 공기가 더해지며 다시 더위 상황이 악화하겠습니다.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내려져 있던 폭염경보는 현재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강화했고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4도, 강릉 36도, 대전과 대구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여기에 체감 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무더위 속 대기 불안정도 심해지겠습니다.

오후부터 전국 내륙에 5에서 최고 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 시간당 30mm 이상 강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밤사이 후텁지근한 날씨도 여전한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5.7도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홍콩 동쪽 해상으로는 9호 태풍 루핏과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는 열대저압부가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예상대로라면 열대저압부는 제10호 태풍 미리내로 발달하겠고요,

태풍 루핏은 다음주 화요일쯤 일본 가고시마 부근까지 북상하겠는데요,

아직은 진로 변동성이 큰 만큼 발표되는 태풍 정보를 잘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입추인 이번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심한 더위는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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