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 서울 34℃·경주 36℃...오후 강한 소나기

2023.07.31 오전 07:58
[앵커]
월요일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계속되겠습니다.

무더위 속 중부와 경북 지역은 강한 소나기도 예보됐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상암동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에도 후텁지근하던데, 한낮에는 얼마나 더울까요?

[캐스터]
네, 요즘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한낮에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이 한낮에 34도, 경북 경주가 36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강한 일사에 습도까지 높아서 온열 질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낮 장시간 야외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오전부터, 그 밖의 지역은 오후부터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비의 양은 5에서 많게는 80mm 이상이 되겠고요,

특히,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시간당 30~60mm 안팎의 호우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대도시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25.8도, 포항 26.8도로 아침부터 후텁지근한데요,

한낮에는 서울 34도, 대구 35도, 경주 36도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서 체감상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지면서 서울 낮 기온도 35도까지 치솟겠고요,

한 주간 무더위 속 곳곳에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강원과 호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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