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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가을비 내리며 서늘...내일까지 오락가락 비

2023.09.26 오전 10:33
현재 서울은 비가 강약을 반복하며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이렇게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리겠지만,

늦은 오후인 3시 무렵부터는 서울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점차 비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2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아 서늘함이 감돌겠는데요.

기온변화가 무척 심합니다.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체온 조절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살펴보면, 중부와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늦은 오후부터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며 서쪽 지방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새벽에 다시 서해 상에서 비구름이 유입되겠고,

서쪽 지방은 내일 오후까지, 그 밖의 내륙은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최고 70mm, 영서와 그 밖의 경북은 최고 40mm가 예상되고요.

서쪽 지방과 남해안, 제주도는 5~30mm 정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5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2도, 대전 24도, 전주 25도에 머물며 종일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목요일부터는 점차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연휴 내내 완연한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연휴 후반에 기온이 크게 내려가며,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차간 거리를 넉넉하게 두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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