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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새벽까지 곳곳 비...중부 강한 바람, '찜통 더위' 계속

2024.07.27 오후 07:32
남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불어들며 무더위 속 비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오늘 서울에도 '도깨비 소나기'가 쏟아졌는데요.

오늘 밤 또는 내일 새벽까지 중부와 경북지역엔 5~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호남과 경남, 제주 산간 지역에는 최고 10mm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더위 속에 대기 불안정이 계속되며 내일도 경기 북동부와 영서 등 곳곳으로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도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밤사이 충북과 남부지방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엔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의 열기는 고스란히 밤더위로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 서울 27도, 대구도 27도로 출발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4도, 대구는 35도까지 치솟아서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모레는 전국 하늘에 구름만 지나겠지만 화요일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가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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