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날씨 START 7/31]

2024.07.31 오전 05:36
[앵커]
올여름 장마가 끝이 나고, 열대야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 많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크게 치솟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건가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극한 호우를 쏟아냈던 올여름 장마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끝이 났습니다.

남부지방은 예년보다 길고, 중부지방은 예년보다 조금 짧은 수준이었는데요.

이제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더위의 기세가 강해지겠습니다.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만큼, 여름철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못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강릉은 30.6도로, 초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33도, 광주 34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37도로, 올 최고기온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또 습도가 높아서 실제 체감하는 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심한 더위가 예상되는데, 자외선에도 주의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은 비나 소나기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따라서 볕이 무척 강하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수준까지 치솟겠고요.

특히, 전남 진도와 제주도는 '위험'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 주시고요.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햇볕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밤낮없는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서부 지방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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