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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등 전국 때아닌 '폭염경보'...내일부터 꺾여

2024.09.19 오전 07:30
서울 등 전국 때아닌 ’폭염경보’…내일부터 꺾여
서울 ’폭염경보’, 현재 25.8℃…낮에도 한여름 더위
강원 산간·충북 중심 짙은 안개…교통안전 유의
오늘 벼락·돌풍 동반 강한 소나기 가능성…우산 필요
[앵커]
이번에는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윤수빈입니다.

[앵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오늘, 현재 날씨는 어떤가요?

[캐스터]
네, 서울은 역대 가장 늦은 폭염경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현재 기온이 25.7도로, 밤사이 때아닌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낮 동안에도 33도까지 오르면서, 마치 한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앵커]
또 출근길 안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캐스터]
네, 현재 강원 산간과 충북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00m 안팎까지 바짝 좁혀져 있고요.

남부 곳곳으로도 안개가 다소 짙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평소보다 차 간 거리를 넉넉히 두는 등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일부 도심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습니다.

현재 부산 27.4도, 제주 28.1도, 서울은 25.7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한낮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 33도, 대구 35도, 청주는 무려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대체로 하늘빛만 흐리다가, 한때 5에서 많게는 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늘 오전 중에, 전남 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에 최고 250mm 이상, 서울 등 수도권에도 최고 120mm가 넘는 큰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 비와 함께 이례적인 9월 폭염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29도, 모레는 23도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쏟아지겠습니다.

외출 시, 가방 속에 우산 꼭 챙겨 나오시고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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