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다채로운 한글날 행사...쾌청하지만 일교차 커

[앵커]
한글날인 오늘, 쾌청한 가을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파랗게 열린 하늘 아래, 광화문광장에서는 다채로운 한글날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에서 특별한 행사가 진행 중이라고요?

[캐스터]
올해로 제578돌을 맞이하는 한글날을 맞아 이곳 광화문광장에서는 "우리글,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는데요,

시작부터 이곳은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21.8도로,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이면서,

행사를 즐기기에도, 가을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저도 '우리글 멋글씨'라는 행사를 체험해봤는데요,

붓글씨처럼 적어보니 한글이 마치 그림 같이 느껴지면서, 한글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또 다른 행사를 즐기는 모습도 보입니다.

함예진 캐스터는 어떤 행사 체험하고 있나요?

[캐스터]
저는 '한글 도장으로 내 이름 만들기' 체험을 해보고 있는데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체험을 즐기면서 5개 도장을 모두 모아가면, 경품도 받을 수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이곳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쾌청한 하늘 함께 하는 맑은 서울과 달리, 제주도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제주도에는 5에서 30㎜의 비가 내리겠고, 밤에 전남 서부에는 약한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따사로운 가을볕이 내리쬐며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부산 모두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당분간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 낮 기온이 24도 선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캐스터]
제 주변에는 많은 시민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한글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한글의 우수성을 느껴보시면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 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