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추위 부르는 비...이번 주 '지진안전주간'

저는 지금 보라매 안전체험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선 내일까지 '지진 안전 홍보 캠페인'이 진행돼서 저도 방문해봤는데요.

지금 제가 보고 있는 건 지진 조기경보 체험입니다.

이렇게 지진 재난문자 전송 과정과 알림이 도착하는 시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요.

왼쪽 기계에서는 '지진탈출게임'도 해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지진을 대비하는 자세를 취하며 사진도 찍어봤는데요.

이렇게 지진 행동 요령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면 행운의 룰렛을 돌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부스는 내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도 즐기고 지진 안전 요령도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 경주 지진 이후 2017년부터 매년 '지진안전주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온 오프라인 캠페인과 국제 세미나, 관련 교육과 훈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특히 내일은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진해일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도 실시합니다.

기상청에서도 '지진정보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제고 하고자, '2024 지진안전 홍보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오프라인으로는 이곳 보라매 안전 체험관을 포함해 충주와 전북, 홍성에서도 부스가 진행되고요.

온라인으로도 각종 지진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지진이 잦으니까요, 시청자 분들도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진 정보를 잘 숙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쾌청한 오늘과 달리,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와 남해안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찬바람도 강해져서 기온이 뚝 떨어지니까요,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진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시청자분들도 지진 안전 주간을 맞아 지진 대피 요령 숙지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라매 안전체험관에서 YTN 함예진, 이혜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