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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에 추위 부르는 비...경남 남해안 '호우주의보'

2024.10.22 오전 09:26
오늘은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전국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경남 남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저지대 침수 등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으로 표시된 강한 비구름은 주로 경남 남해안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데요.

오늘까지 이 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30mm의 호우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영남 지방에 최고 80~100mm의 큰비가 더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으로는 1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18도, 대전 20도, 대구는 21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다가오는 목요일 아침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가을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차 간 거리를 넉넉히 두는 등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촬영 : 유경동
디자인 :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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