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년 기온 웃돌며 온화...도심 속 이색 스포츠 축제

[앵커]
주말인 오늘, 예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한 가운데, 제주도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도심에서는 이색적인 스포츠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현장 상황과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보호대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김민지 캐스터도 체험을 하는 건가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너무 재밌어 보여서 저도 스케이트 보드를 한번 배워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저도 오늘 스케이트를 배워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그럼요. 편하게 쉽게 배울 수 있으세요.

발을 일단 올리는 걸 먼저 배워보실 건데 앞발을 앞으로 편한 발을 하나 올리시고 뒷발은 거꾸로 T자 모양을 만드신 다음에 중심이 잡히면 앞발을 뒷발 기준으로 똑같이 돌려서 중심을 잡아주시면 됩니다.

[캐스터]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직접 체험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배워보니까 전혀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체험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 공기도 깨끗하고 현재 서울 기온 22.8도로 무척 온화해서 야외에서 운동을 하기에도 딱 좋은 날씨입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0월의 마지막 주말, 이곳 익스트림 스포츠 페스티벌에서 이색적인 시간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는 서울 등 내륙과 달리, 제주도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오전부터 남부 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에 최고 50mm, 남해안에 5에서 20mm, 그 밖의 남부지방은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

비는 내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비교적 쌀쌀함이 덜하겠습니다.

서울 14도, 대구 13도로 오늘보다 3~4도가량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반면, 낮 기온은 오늘보다 3~4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광주 20도, 부산 22도로 예년 이맘때의 선선한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또 가을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내륙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하늘 속에 평년 기온을 웃돌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낮 동안은 가을볕이 따사롭게 느껴지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서늘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무척 크겠습니다.

오늘 장시간 외출하시는 분들은 겉옷을 꼭 챙겨서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