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0월 마지막 휴일, 선선한 가을...나들이 즐겨요!

[앵커]
10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심에는 가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시민들이 많이 보이네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후 1시부터 뚜벅뚜벅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다양한 마켓부터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8.8도로 선선함이 감돌며, 바깥 활동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오늘까지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여유로운 휴일, 이곳에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내륙은 대체로 흐린 하늘 보이고 있지만, 현재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5~40mm, 전남과 경남에 5~10mm가 내리겠습니다.

전북과 경북 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도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부터 모레 새벽 사이 영동에 60mm 내일 아침부터 저녁 사이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5~10mm가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화요일에 많게는 40mm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출발하겠습니다.

서울 11도, 광주 13도, 대구 13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흐린 하늘 속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서울 20도, 대전 21도, 대구 20도로 선선한 가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주 중반부터는 뚜렷한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이번 주에도 예년보다는 높은 기온 보이며,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에는 풍랑특보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