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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도 불볕, '광명 38.4℃'...내일 열돔 해소, 호우 비상

2025.07.12 오후 05:47
주말인 오늘도 광명시 철산동 기온이 38.4도까지 치솟는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서울도 36.5도까지 오른 가운데 광진구와 동대문구는 37도를 웃도는 심한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상층에 뜨거운 두 개의 고기압이 자리한 가운데 산맥을 넘은 동풍이 서쪽 지방을 뜨겁게 달구는 역할을 했다고 밝히고 내일부터는 이 같은 기압계가 조금씩 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두 고기압이 물러난 북쪽 상공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남쪽에서는 열대 수증기가 유입돼 다음 주 전국 곳곳에서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는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열대 저압부 영향으로 남부 지방에 강한 비가 내리고, 수요일 이후에는 중부 지방에 호우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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