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밀양에 비가 내리면서 산불은 거의 꺼졌습니다.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는 가운데 충남과 영남 내륙에는 대설 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고한석 기자!
밀양에 비가 내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쪽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밀양에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1∼2mm가 내렸습니다.
산불은 거의 꺼졌고, 산림청도 주불 진화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밀양 등 경남 지역에는 앞으로 10에서 40mm 비가 내리거나, 3에서 10cm의 다소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집중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충남과 영남 내륙에는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대설 주의보가 확대돼 충청과 전북, 영남 내륙, 강원 내륙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눈비는 특히 메말랐던 경남 지역의 산불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올해 경남 지역은 역대 두 번째로 누적 강수량이 적었습니다.
산불이 발생한 밀양의 경우, 보통 1월과 2월 40mm 정도의 비가 내리는데, 올해는 지난 21일 기준, 밀양 지역 누적 강수가 0mm로 한 번도 눈이나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산속에 쌓인 연료들이 바짝 메말라 큰불로 번졌습니다.
이번에 내리는 비와 눈으로 건조특보는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3월을 앞두고 주 후반부터 다시 기온이 높게 오르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산불 경계는 계속해서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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