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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더위·소나기 뒤 본격 장맛비...주말 지나 전국 호우

2026.07.03 오전 04:32
[앵커]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오늘 낮까지는 더위 속에 소나기가 때때로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오후나 밤에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는데, 제주도를 시작으로 주말에는 충청 이남, 휴일인 일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도까지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부와 충청 일부까지 첫 장맛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잠시 내려간 도심.

구름이 햇빛을 가린 덕분에 기온이 다소 내려갔지만, 습도가 높아져 한낮 기온은 여전히 30도를 오르내렸습니다.

경기 여주와 충남 공주 등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이 같은 더위는 하루 정도 더 이어집니다.

[강혜미/기상청 예보분석관 : 정체전선이 북상하기 전, 금요일 낮까지는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기온이 예상되고 ,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어 습도 높은 더위가 예상됩니다. 잠시 숨 고르기 한 정체전선은 오늘 밤부터 다시 활성화해 북상하겠습니다.]

오늘 밤 제주도에 비를 뿌린 뒤, 주말에는 충청 이남, 휴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번에도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주말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휴일인 일요일부터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 전국적인 장맛비는 다음 주까지 길게 이어질 뿐 아니라 호우특보 수준으로 강하고 많은 양이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홍수,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우진규 /YTN 재난자문위원·기상청 통보관 : 5일부터 7일까지는 북서쪽에서부터 접근하는 기압골이 정체전선과 함께 저기압을 발달시키면서 우리나라 북쪽까지 일시적으로 비구름대를 폭넓게 남북으로 발달시키는 시기가 오는데,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 있으니….]

기상청은 장마철로 돌입한 가운데 당분간 강한 호우와 무더위가 반복해 나타나겠다며 호우 대비는 물론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가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박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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