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오후까지 곳곳 비...전국 강풍·해상 높은 물결 계속

2026.07.15 오전 06:56
밤사이 수도권·강원에 강하고 많은 비 쏟아져
밤사이 인천 강화 시간당 56mm·파주 시간당 51mm
비 그쳐도 오늘 전국 강풍 계속…해상 높은 물결
[앵커]
밤사이 중부에 폭우를 쏟은 강한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빗줄기가 크게 약해졌습니다.

다만, 오후까지는 곳곳에서 비가 이어지겠고,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기상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고한석 기자,

밤사이 강한 비가 쏟아졌는데, 지금은 비구름이 대부분 빠져나간 건가요?

[기자]
네, 밤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서울 강북구에는 132mm, 경기 남양주에는 117mm, 강원 화천 광덕고개에도 103mm 안팎의 강수량이 기록됐는데요.

특히 인천 강화에는 한때 시간당 56mm, 파주에도 시간당 51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가면서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는데요.

내륙에는 비구름이 넓게 분포하면서 곳곳에서 5mm 안팎의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도 예상강수량을 크게 낮췄습니다.

앞으로 전북에는 최대 40mm, 경북에 많게는 30mm, 수도권과 강원, 충청에는 5∼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풍특보도 대부분 해제됐고,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일부에만 남아 있습니다.

서해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동해에는 여전히 발효 중입니다.

비는 오늘 오전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다만, 오늘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는 높은 물결이, 해안가에는 너울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계속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비가 그치면 다시 폭염이 이어진다고요?

[기자]
네, 초복인 오늘,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비의 영향이 적었던 영남을 중심으로는 한낮에 포항과 경산이 36도, 대구가 35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많은 비가 쏟아졌던 중부지방에서도 곳곳에서 33도를 웃돌겠고, 높은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2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밤에도 열기가 쉽게 식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만, 목요일부터는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충청 이남으로 한 차례 장맛비가 내리겠고, 폭염도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디자인 :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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