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입추' 폭염 절정, 서울 39℃...주말 동쪽 기습 호우

2026.08.07 오전 11:27
[앵커]
절기 입추가 무색할 정도로 오늘도 40도 폭염이 우려됩니다.

폭염중대경보도 확대했는데요, 극한 더위는 오늘까지 절정을 보이겠고, 주말인 내일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습적인 호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폭염중대경보가 더 확대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 오전 10시를 기해 중대경보 지역이 더 확대했습니다.

영월과 전남광주 화순, 순천,곡성 북부 전북 고창, 김제 부안 등이고요.

대구와 경북 구미 고령 안동,칠곡도 포함됐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도 폭염중대경보 속에 오늘 낮 기온이 39도로 예보됐습니다.

어제에 이어 닷새째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 있습니다.

근래 들어 가장 더운 입추가 될 가능성이 큰 만큼 한낮의 야외 활동을 자제해주시고, 야외 작업장에서의 한낮 작업은 반드시 중단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주말부터는 단비가 절실했던 동쪽 지역에 비 예보가 나와 있는데, 오히려 호우 피해가 우려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태풍 돌핀에서 유입된 강한 동풍과 바다의 수증기가 충돌하면서 이번 주말 태백산맥 동쪽 지역으로 대기 불안정이 매우 심해질 전망입니다.

주말과 휴일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최고 150mm 이상, 경북 동해안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에는 부산과 양산 등 경남 동부로도 강수 지역이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30~50mm의 기습적인 '게릴라성 호우'가 예고돼, 호우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고. 일부 지역은 산사태나 토사 유출 피해도 우려됩니다.

태풍 '돌핀'은 다음 주 초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하겠습니다.

다만 태풍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제주도와 해안가, 해상에는 강풍특보나 호우특보 풍랑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이미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고, 제주도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태풍으로 인한 직접 영향은 없지만 이후 약화한 비구름이 한반도로 재유입될 가능성도 있어 주말 이후 상황도 계속 주시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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