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입추에도 후끈한 밤, 서울 35℃...내일 동해안 호우

2026.08.07 오후 07:55
[앵커]
절기 '입추'에도 수도권의 폭염이 절정에 달한 가운데, 저녁이 되어도 무더위 여전합니다.

주말인 내일 극한 더위는 한풀 꺾이지만, 동해안에는 호우가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맹희정 캐스터!

[캐스터]
네, 홍대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해가 졌는데도 날이 많이 덥다고요?

[캐스터]
네, 이 시간에도 한낮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35도인데요.

밤인데도 습도가 높아서 한증막에 들어온 듯 뜨겁고 끈적합니다.

제가 나와 있는 홍대 거리에는 더위에도 오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만 시원한 실내를 찾아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입니다.

밤낮 가리지 않는 무더위에 전국 곳곳에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27도로 17일째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과 대구 26도로 역시 밤 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 35도, 광주 35도, 대구 35도로 오늘보다는 3-4도 내려가며 극한 더위는 한풀 꺾입니다.

폭염 중대경보도 모두 해제됐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남아있어 무더위는 이어집니다.

주말인 내일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에 대비해야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최대 150mm에 이르는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특히 오전부터 낮 사이 시간당 최대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계곡이나 하천은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접근과 야영을 자제해야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 곳곳에도 5-4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이번 비는 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은 비가 내리며 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서쪽 지역은 33에서 35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피서철 바닷가를 찾는다면 갯바위나 방파제에 접근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홍대 거리에서 YTN 맹희정입니다.

촬영 : 이 솔
영상편집 : 고창영
그래픽 :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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