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째 이어지던 서울의 열대야가 멈췄습니다.
밤사이 서울의 공식 최저 기온이 24.5도에 머물러 25도를 밑돌면서 지난달 22일 밤부터 계속되던 서울의 열대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며칠째 최저 29도 안팎으로 초열대야 수준이었던 기온이 4도 이상 떨어진 겁니다.
기상청은 동풍이 약해지면서 서쪽으로 유입되던 뜨거운 열기가 줄었고,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하게 이뤄져 서울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수원, 파주 등 수도권 곳곳에서 열대야가 주춤했지만, 인천, 대전 등 여전히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었고, 경남 전남 등 남부 지방은 27도 안팎으로 밤 더위가 심했습니다.
폭염 중대경보가 해제되면 38도 이상 극한 더위는 다소 누그러졌지만, 낮에는 여전히 35도 안팎에 달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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