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날씨] '극한 폭염' 꺾였지만, 당분간 33℃ 더위는 지속

2026.08.10 오후 02:33
[앵커]
40도를 웃돌던 극한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열대야도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당분간은 33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예상되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맹희정 캐스터!

[캐스터]
네, 반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극한 폭염은 꺾인 것 같은데 오늘 바깥 날씨 어떤가요?

[캐스터]
오늘도 덥지만 극심한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주에와는 확실히 틀립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33.4도인데요 지난주 이 시각과는 4~5도 가량 낮은 기온입니다.

특히 숨막히던 바람과 이번 주는 바람 자체가 틀려서 그늘 아래에 있으면 더위가 한층 덜한 느낌입니다.

폭염특보는 크게 완화됐습니다.

전남과 전북 일부에만 폭염경보가 남아 있고, 그 밖의 지역은 주의보 수준으로 약화하거나 해제된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름 더위, 완전히 끝난 건 아닙니다.

현재 남부를 중심으로 열대야 주의보가 유지 중인 가운데, 내일 아침도 내륙 곳곳의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33 광주 34도가 예상돼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강릉 28도, 포항 29도로 비교적 낮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33도 안팎의 더위가 지속하겠고요.

동해안 지역에는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놓여 있진 않지만 태풍에서 약화한 비구름이 주 후반과 다음 주 중반 영향을 줄 가능성 있습니다.

해안 지역에서는 날씨가 급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맹희정입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 : 강은지
그래픽 : 안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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