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해안을 제외한 내륙은 건조한 날씨 속에 가뭄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 가뭄 현황에서도 경기와 남부 곳곳이 기상 가뭄을 겪고 있는 걸로 나타났는데, 주말 이후 내륙에 단비 가능성 있지만 호우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먼저 가뭄 상황부터 알아보죠 남부와 경기 일부에서 '기상 가뭄'이 나타나고 있나요?
[기자]
네 기상청에서 지난 6일 발표한 가뭄 현황과 전망 자료에 따르면 현재 경기와 호남, 영남 등 50개 시·군에서 기상 가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의 경우 장마철 강수량 부족과 폭염이 겹치면서 가뭄이 더욱 심화한 상황입니다.
또 1개월 전망 자료에서도 남부 지방의 목마름이 당분간 더 이어질 수 있어 가뭄 영향이 한 달 이상 더 지속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농가와 지자체 등에서 지속적인 용수 관리를 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앵커]
단비가 절실한 상황인데, 동해안에 이어 내륙에도 이번 주말 비가 내릴 가능성 있다고요?
[기자]
네, 이번 주 후반 동해안 이어 주말 이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 중기예보 상으로도 일요일엔 남부,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예보된 상탭니다.
따라서 단비가 절실한 곳에서는 조금이나마 해갈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문제는 호우 가능성 있습니다.
동해안은 태풍 찬홈이 약화한 비구름이 서쪽 내륙은 중국을 강타한 태풍 돌핀이 약화한 비구름이 유입되는 상황이어서 무척 유동적입니다.
특히 서쪽 내륙으로 유입되는 돌핀이 남긴 비구름은 일요일 이후 다소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릴 가능성 있습니다.
우선 주 후반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태풍 찬홈은 현재 세력이 약해진 채 일본 열도를 통과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 해상으로 빠져나와 열대저압부로 약화하겠고, 이후 내일 새벽쯤 더 약화해 독도 남쪽 해상까지 진출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동해안에는 모레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고 당분간 동해상과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김현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