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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온도 10년간 0.7℃ 상승...해양열파 83.3일 발생

2026.08.26 오전 11:26
최근 10년 동안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7℃ 오르고, 해양열파는 3.7배나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열파란, 하루 평균 해수면 온도가 최근 30년 치 온도 분포의 상위 10% 기준을 5일 이상 초과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기상청이 해양기상부의 17개 지점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0.7℃ 높은 18.1℃를 기록했고, 해양열파도 평년의 3.7배 길어진 83.3일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해수면 온도가 가장 높은 해는 18.7℃를 기록한 2024년이고, 2위가 18℃인 지난해, 3, 4위는 각각 2021년과 2023년으로 모두 2021년 이후였습니다.

특히 동해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졌는데, 최근 10년 해수면 온도가 18.4℃, 해양열파 발생 일수 96.1일로 서해와 남해보다 변화가 컸습니다.

국립기상과학원의 전 지구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살펴본 미래 전망은, 가장 긍정적인 저탄소 시나리오에서도 21세기 말 해수면 온도가 최근 10년 치보다 1.5℃ 상승하고, 해양열파는 1년의 83%에 달하는 304일 내내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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