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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충청 호우특보, 250mm 이상...극한 호우도 예고

2026.08.31 오전 01:00
[앵커]
서해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전북과 충청 일부 지역에 다시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비구름이 점차 중부지방으로 북상할 전망인데 특히 충청도에는 최고 250mm 이상의 폭우와 함께 시간당 8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낮에는 남부지방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더니 이제는 중부로 비구름이 옮겨가는 건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전북과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은 오늘 새벽과 아침 사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 강도도 점차 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우주의보는 더 확대해서 조금 전 0시 30분 이후 충남 전 지역과 세종으로 확대했고요.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 강원 남부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이 밖에 어제 하루 남부 지방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7차례의 호우 긴급재난문자와 함께 5차례의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요.

특히 보성 지역은 무려 12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난 거제 폭우보다 센 역대 4번째로 많은 양의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지금 비가 잠시 잦아들었지만, 남부 지방은 적은 양의 비로도 산사태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이번 비 내일 아침까지 고비라고 하던데, 얼마나 더 내리고, 어디가 가장 위험한가요?

[기자]
오늘 아침까지 비가 많이 내릴 걸로 예상되는 곳은 충청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입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곳도 안심할 순 없습니다.

어제 하루만 전남광주 지역으로 200mm 안팎의 호우가 쏟아졌고 울산과 거창 등에도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은 정체전선 상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이 전북에서 충청과 경기, 강원도까지 북상할 가능성 있는데요.

오늘까지 충남 서해안에 최고 250mm 이상 대전과 세종, 충남 내륙에 200mm 이상의 비가 오겠고 경기 남부에 150mm 이상. 강원 남부와 전북 북서부에도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충남 서해안은 8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체전선은 내일 오전까지 중부 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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