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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아침 14.5℃...내일 중부 비 이후 기온 '뚝'

2026.09.29 오전 10:41
서울 아침 14.5℃…어제보다 4℃가량 낮아져
낮 기온 오늘·내일 25℃ 안팎…모레부터 21∼22℃
26호 태풍 '수리개' 일본 남쪽 해상 향해 북상 중
[앵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14.5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았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고, 이후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이번 주말 서울은 9도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가을이 깊어지면서 출근길이 제법 쌀쌀해졌는데요.

앞으로 아침 기온은 더 내려간다고요?

[기자]
네, 서울은 오늘 아침 14.5도로 하루 만에 기온이 4도가량 떨어졌습니다.

서울 노원구는 10.8도까지 내려갔고, 충북 제천은 9.6도, 강원 화천 사내면은 6.6도 등 내륙 곳곳에서는 이미 한 자릿수 기온을 보였는데요.

북쪽의 고기압을 따라 찬 바람이 불어온 데다, 밤사이 땅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복사냉각이 활발해졌기 때문입니다.

쌀쌀해진 아침에 이어 내일은 비도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5∼40mm의 비가 이어지겠고, 내일은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 밤에는 충청과 전북까지 확대되겠는데요.

비의 양은 5∼20mm로 많지 않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10월이 시작되는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은 12도, 토요일에는 9도까지 내려가겠고요.

낮 기온도 오늘과 내일은 25도 안팎까지 오르다가 모레부터는 21∼22도에 머물겠습니다.

특히 모레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앵커]
태풍이 또 일본 남쪽으로 향하고 있죠.

막바지 아시안게임 일정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기자]
네, 26호 태풍 '수리개'가 일본 남쪽 해상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수리개는 어제 강도 4의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했다가 현재는 강도 3으로 다소 약해졌는데요.

앞으로 일본 남쪽 해상으로 향하는 동안 강도 2까지 더 약해질 전망입니다.

어제 일본 기상청은 아시안게임 주 개최지인 아이치현을 비롯해 일본 곳곳에 호우와 강풍 등의 기상특보를 내렸는데요.

오늘은 특보가 상당 부분 해제되거나 완화됐지만,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호우와 강풍에 대한 경고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의 세력은 약해지고 있지만, 남은 아시안게임 야외 경기에는 비바람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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