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쾌청한 가을 날씨도 잠시 오늘과 내일은 전국에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남부 지방에 최고 60mm가 오겠고 비와 함께 이른 가을 추위를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은빛 억새가 바람에 일렁입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가을 호우를 뒤로하고 하루 만에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되찾은 겁니다.
하지만 이 또한 오래가지 않을 전망입니다.
오늘부터 내일 사이에는 전국 곳곳에 또다시 가을비가 내리며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지난 휴일만큼의 기습 호우와 돌풍은 아니지만, 내일까지 남부지방에는 최고 60mm까지 비가 예상됩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비구름 떼가 발달해 화요일(20일)엔 충청 이남에 비가 내리겠고, 기압골이 통과하는 수요일(21일) 오전에는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
비구름 뒤를 따라 강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목요일에는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5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11월 하순에 해당하는 가을 추위입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영하권으로 기온이 곤두박질하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급격한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두툼한 외투를 준비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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